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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리아 휴전 시작…“다음달 7일 평화협상 재개”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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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3-01 1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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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휴전 시작…“다음달 7일 평화협상 재개”
고진아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6-02-27 17:54]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27일(현지시간) 자정을 기점으로 휴전한다.

시리아 반군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각각 지원한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영토 내 공습을 이어가다 최근 전투행위 중단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양국은 휴전에 합의한 시리아 내 교전세력이 활동하는 지역을 지도에 표시하고 이들 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 미군 주도 연합군의 작전을 수행하지 않기로 했다.

시리아 정부와 100여 개의 반군도 휴전 합의를 지키기로 했으며 첫날인 27일 대체적으로 합의가 지켜지는 분위기다. 

AP통신은 반군 활동가의 말을 인용해 이날 아침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반군 거점 지역인 고우타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조용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휴전 개시 시점 한 시간 전에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시리아 휴전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시리아 내 교전 피해 지역에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며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휴전 협정이 재개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리아 내 적대 행위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음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국제 협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엔의 스테판 데 미스투라 시리아특사는 적대 행위 중단이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면 다음달 7일 평화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있다.  

5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 해결의 실마리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리지만 휴전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 반군과 알카에다 등 테러조직의 복잡한 동맹관계가 혼재돼 있어 미국과 러시아 주도의 합의만으로 휴전이 정착 가능할 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 또한 만만치 않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알누스라전선 등 서방이 테러 단체들로 지정한 일부 시리아 반군 조직이 휴전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알아사드 정권 퇴진을 원하는 미국 중심의 서방과 알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러시아의 시각 차이도 방해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jina@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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