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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마단 종료 하루 전에도…사우디서 테러 3건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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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7-07 2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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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종료 하루 전에도…사우디서 테러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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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슬람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의 모스크 알마스지드 안나바위(예언자의 사원)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보안요원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 사원은 메카의 알마스지드 알하람 사원과 함께 가장 성스러운 모스크로 꼽히는 곳이다. 이날 자폭 테러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메디나 AP=뉴시스]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종료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슬람 사원(모스크)와 미국 총영사관을 목표로 한 3건의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성지 메디나와 미 영사관 등 목표

AP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메디나의 모스크 알마스지드 안나바위(예언자의 사원) 근처 검문소 주차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테러범은 모스크 인근 주차장에서 보안요원에게 다가간 뒤 폭탄이 설치된 조끼를 터트렸고, 그 자리에 있던 보안요원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메디나는 사우디 서남부에 있는 메카와 함께 이슬람 최대 성지로 꼽힌다. 창시자인 무함마드, 1대 칼리프(이슬람제국 통치자) 아부 바크르, 2대 칼리프 오마르의 무덤도 있다. 올해 라마단 기간에만 200만명의 순례자들이 이 지역을 찾았을 만큼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테러 당시에도 모스크엔 2000여 명의 무슬림들이 예배중이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이날 새벽엔 사우디 항구 도시 제다의 미국 총영사관 맞은 편 병원 주차장에서 테러범이 폭탄 조끼를 터트려 경비요원 2명이 다쳤다. 이후 시아파 주요 거주 지역인 사우디 카디프의 모스크에서도 폭탄 조끼를 입은 테러범이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켰다. 근처에서 차량 폭탄도 터졌다. 테러범을 제외한 사망자는 없었다.

이날 사우디에서 일어난 테러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시아파 거주 지역과 미국 공관이 있는 지역을 노렸다는 점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그간 테러 목표와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IS는 평소 “사우디 왕정은 세속적이고 타락했다. 성지 메카와 메디나를 되찾겠다”고 주장해왔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라마단 종료 하루 전에도…사우디서 테러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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