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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TX, 사우디에 11억弗 규모 플랜트 건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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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10-07 15: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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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사우디에 11억弗 규모 플랜트 건설

 

연합뉴스 | 입력 2010.10.07 10:13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STX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11억달러(약 1조2천억여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 플랜트를 건설한다.

STX그룹은 7일 STX남산타워에서 사우디의 금융사인 알 와즈니 그룹 산하 알 와타니아 그룹(Al Watania Group)과 폴리실리콘 및 리니어 알킬 벤젠(LAB) 생산 플랜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는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한 뒤 사우디 서부 얀부 지역의 공업단지에 오는 2014년까지 연간 6천t의 폴리실리콘 생산 플랜트와 연 10만t의 LAB 생산 플랜트를 각각 건설하게 된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발전에 사용되는 태양전지 셀의 주원료이며, LAB는 주로 세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석유화학제품이다.

사우디의 금융사인 알 라즈히 그룹은 중동 최대 은행으로, 산하에 각종 산업에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알 와타니아 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알 라즈히 그룹의 자회사인 라딕(RADIC)사가 주도하게 된다.

STX는 이번 MOU를 통해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플랜트 건설이 완료되면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수급처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MOU는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로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며 입지를 다져온 성과물"이라며 "플랜트 사업 부문이 미래 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앞으로 중동 외에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는 올해 초 이라크 정부와 대규모 플랜트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난 8월에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최대 국영정유회사인 NRC와 1천500억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맺는 등 중동 지역 플랜트 건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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