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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켓 실패 인정했던 北, 주민들에게는 "유언비어 유포 말라"
작성자 박상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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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4-29 1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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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에 실패한 북한의 '광명성 3호' /연합뉴스
북한이 ‘광명성 3호’ 로켓 발사 실패 소식을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한 가운데, 북한 주민들에게는 이 사실을 철저히 숨긴 것으로 전해졌다. 로켓 발사 실패 소식을 퍼트리는 사람들을 색출하라는 지시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는 “‘광명성 3호’ 발사는 성공적이었다”고 거짓 선전하는 한편 대학생들에게는 “로켓 발사 실패와 같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자들을 철저히 색출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대학생 소식통은 “회령 교원 대학에서 ‘광명성 3호 발사가 실패했다’는 말을 퍼뜨린 학생들을 색출하고 있다. 21일 각 학부 소대장, 세포 비서 회의에서 이런 지시가 나왔다”고 RFA에 전했다.

북한은 로켓 발사에 실패한 4월 13일, 조선중앙TV를 통해 위성발사 실패 사실을 공식 인정했지만, 당시 ‘텔레비전 중계소(북한 전역에 위성전파를 중계해주는 장치)’ 가동을 중단시켜 주민들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내부에서는) 4월 15일이 지나서야 위성발사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했다”며 “이에 대해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니 소식이 더 확산하기 전에 차단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학 초급 당비서가 ‘로켓 발사 실패는 유언비어’, ‘공화국(북한)의 존엄을 훼손하기 위해 적들이 내돌리고 있는 음모와 모략’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함경북도 청진의 또 다른 소식통은 RFA에 “23일 김책제철소 노동자들을 상대로 ‘광명서 3호’ 발사 관련 강연이 있었다”고 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소령급 장교들은 강연에서 “이번에 쏘아 올린 ‘은하 3호’ 로켓은 우리의 미사일 기술을 적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전포고였다”, “김정은 동지께서 적들의 간담이 서늘해지게 하기 위해 남조선에 있는 미군 해군기지 코앞에 (로켓을) 날렸다”고 선전하고 있다.

소식통은 “(당국은) 이명박 패당 등이 ‘더는 무력으로 맞설 수 없다’는 공포감에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실패 소식이 이미 퍼진 상태인데도) 억지 선전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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