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부산 혁신센터, 유통 혁신·사물 인터넷 거점될 것”
입력2015.03.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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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리나라 유통 혁신의 거점과 사물 인터넷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부산 혁신센터가 '융합의 DNA'를 가진 부산의 창조경제 용광로에 불을 붙여 21세기 세계 일류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롯데가 전담 지원하는 부산 혁신센터가 제품의 가치와 상품성을 높여 우리나라 대표 상품으로 도약하게 만드는 '유통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 혁신센터에서 개발한 유망 제품에 혁신상품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수산물 등 지역 생산품에 이슬람 할랄식품 인증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21세기 융합의 시대 중심에 사물인터넷이 있다며 2019년을 목표로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의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4백억 원 규모의 창조영화 펀드도 조성해 부산을 국제적인 영화시장으로 발전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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