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이 LG전자를 비롯한 9개 업체가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제소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칼텍은 지난 24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LG전자와 팬텍, 노키아, 도시바 등이 카메라 관련 기술 9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장을 제출했다. 이 외에도 에스이티아이(Seti), 실리콘파일 등 한국 기업과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제소됐다.

지난해 칼텍은 캐논과 니콘을 비롯해 6개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를 픽셀감기지 특허 6개 침해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통신은 제소된 기업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특허침해 제소와 관련한 입장은 아직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