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담 장소로 이동하는 박 대통령 (쿠웨이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제공항 왕실터미널에 도착, 알-이브라힘 왕실부 국왕자문관 등 환영나온 인사들과 환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5.3.2 uwg806@yna.co.kr
(쿠웨이트=연합뉴스) 정윤섭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한국시간 2일 새벽) 올해 첫 해외출장인 중동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 본격적인 순방외교일정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은 지난 2007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8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에서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마르주크 알-가님 국회의장, 자베르 알-사바 총리를 각각 접견한다.
이를 통해 양국간 에너지와 건설·플랜트 분야 위주의 협력 강화뿐 아니라 ICT와 보건의료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쿠웨이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제공항 왕실터미널에 도착, 영접나온 알-이브라힘 왕실부 국왕자문관과 환담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쿠웨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쿠웨이트 출입국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많은 대외 원조로 국제 인도주의의 중심지로 알려진 쿠웨이트와 협력, 우리의 중동 및 국제평화·안정을 위한 기여를 제고하고, 남북한 관계 촉진과 평화통일 구현에 대한 쿠웨이트 측의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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