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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S, 시리아 포로수용소 공격해 수십명 사망…“IS 조직원 수십명 탈옥 성공”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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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01-23 1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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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 포로수용소 공격해 수십명 사망…“IS 조직원 수십명 탈옥 성공”


시리아 그화이란 수용소에 차량 폭탄 테러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 국가)가 21일(현지 시각) 시리아 북동부에 있는 IS 포로수용소를 공격해 수십명이 사망하고 상당수의 포로가 탈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1일(현지 시각) IS 잔당이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州)의 ‘그화이란’ 포로수용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화이란 포로수용소는 쿠르드족이 관할하는 수용소 중 가장 큰 규모로 3500여명의 IS 조직원이 수용돼 있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폭탄을 실은 차량이 그화이란 수용소 입구로 돌진했으며, 이후 IS 잔당이 수용소를 관리하는 쿠르드족 보안군과 교도관을 공격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이번 공격으로 67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쿠르드 보안군과 교도관 23명, IS 조직원 39명, 민간인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쿠르드 자치정부의 무장세력인 시리아 민주군(SDF)도 “차량 폭발로 갇혀 있던 IS 테러리스트들이 탈출을 시도했다”고 확인했다. 탈출한 포로의 숫자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으나, SDF는 탈출한 포로 89명을 다시 체포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IS의 공격으로 수용소 주변 주민들은 피난을 가야 했다”면서 “IS는 이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주민들을 인간 방패막이로 이용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한때 시리아와 이라크를 장악하고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켰던 IS는 2019년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의 공격으로 영토를 잃었다. 쿠르드족은 국제연합군과 함께 IS 격퇴전에 나서 2019년 IS의 마지막 거점이었던 시리아 동부 바구즈를 탈환하고, IS 포로를 수용소에 수감해왔다. 2019년 10월 사살된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마지막 육성 메시지로 “시리아 북동부 수용시설에 갇힌 동지들을 탈옥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쿠르드 당국에 따르면 쿠르드족 관할 내 수용소에는 IS 포로 1만2000명이 수감돼 있다. 이날 공격받은 그화이란 수용소는 쿠르드족 관할 내 가장 많은 조직원이 수용된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당국은 수천 명의 IS 조직원이 수감된 대규모 수용소를 운영하기 어렵다고 토로해왔다.

다렌 칼리파 국제위기그룹 시리아 선임분석가는 AFP에 “교도소 공격과 폭동이 IS의 핵심 전략이었으며 오늘날 시리아에선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시리아에 있는 쿠르드족 교도소 대부분은 위협적인 IS 조직원을 장기간 수용하기엔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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