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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바이 명물' 새해 불꽃놀이서 걸프 화합 부각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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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01-02 1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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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명물' 새해 불꽃놀이서 걸프 화합 부각

연합뉴스|입력2015.01.01 21:47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세계적 명물인 새해 불꽃놀이에서 걸프 지역의 화합을 부각해 눈길을 끌었다.

2015년 1월1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두바이의 세계 최고(最高) 건물 '부르즈칼리파'에서 벌어진 이 불꽃놀이에서 건물 전체를 감싼 LED패널로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의 국기가 차례로 그려졌다.

GCC 회원국은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6개국이다.

산유부국인 GCC 회원국은 우호적인 관계였지만 지난해 이집트 군부 정권을 둘러싸고 이례적으로 외교적 마찰을 빚었다.

카타르가 이집트 군부 정권을 반대하는 무슬림형제단을 지지하면서 나머지 걸프지역 국가와 충돌했다가 지난해 11월 GCC 정상회의에서 카타르가 이집트 정부 지지를 선언하면서 갈등이 겨우 봉합됐다.

이같은 배경을 고려하면, 세계가 지켜보는 부르즈칼리파의 새해 불꽃놀이에서 GCC 회원국의 국기를 차례로 보여줌으로서 지난해 서먹함을 털고 걸프지역의 단합을 대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르즈칼리파와 일대에서 10분 정도 진행되는 이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규모와 화려함 면에서 어느 유명 불꽃놀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 완공 5년만에 대표적인 새해 행사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엔 건물 전체를 감싼 LED패널에서 다양한 시각 효과를 역동적으로 구현해 불꽃과 더불어 인상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부르즈칼리파의 건물주는 두바이 정부 소유의 부동산 개발사 에마르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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