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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감시선 6척 센카쿠서 7시간 시위
작성자 안수현연구위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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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9-16 0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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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1

일본 국유화에 맞서 9월 대반격

중국 해양감시선(앞쪽)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14일 오전 9시36분쯤 나란히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12해리 안쪽 해역에서 항해하고 있다. [센카쿠 교도=연합뉴스]

중국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일본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압박은 ‘9월 대반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시다발적이고 전례 없이 강력하다.

 일본 해양보안청에 따르면 중국 해양감시선 6척은 14일 센카쿠 열도 12해리 수역(약 22㎞·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진입해 7시간가량 머물렀다. 지난 11일 일본 정부가 센카쿠의 국유화 조치를 공식 발표한 데 대해 맞불 성격이 강하다.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6시20분쯤 중국 해양감시선 ‘해감 51호’와 ‘해감 66호’가 센카쿠 열도 내 다이쇼도(大正島·중국명 쓰웨이위) 북쪽 영해에 침입했다”며 “이들이 영해 밖으로 나간 뒤 오전 7시5분쯤 별도의 해양감시선 4척이 센카쿠의 또 다른 섬인 규바도(久場島·중국명 황웨이위) 주변 영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해양감시선은 오후 1시20분쯤 모두 영해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時事)통신은 “그동안 센카쿠 주변에 중국 배가 많이 침입했지만 해양감시선이 한꺼번에 6척 이상 몰려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의 가와이 지카오(河相周夫) 사무차관은 이날 오전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를 불러 중국 해양감시선의 센카쿠 영해 진입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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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언론들은 “오는 16일께 1000여 척의 중국 어선이 센카쿠를 향해 출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센카쿠 인근 해역에서 이미 많은 중국 어선이 발견됐다는 보도도 중국에서 나왔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조만간 (중국의) 해양감시선과 어업감시선, 어선이 동시에 센카쿠 주변의 일본 영해에 침입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경제적 압박도 병행하고 있다. 중문 사이트 보쉰(博訊)은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거대 국유기업인 중궈중톄(中國中鐵)주식유한공사가 자회사들에 보낸 내부통지문에서 이미 일본 상품 구매를 금지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입력 2012.09.15 01:05 / 수정 2012.09.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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