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공지사항

공지사항

국제지역통상연구원에서 알려드립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마크롱 佛 대통령 취임 "강한 프랑스 만들겠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5-14 23:33:2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66

 

마크롱 佛 대통령 취임 "강한 프랑스 만들겠다"

       

14일(현지시간) 취임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친기업환경·EU개혁 표방..16일 내각 발표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1848년 40세 나이로 취임한 나폴레옹 3세 이후 최연소 대통령에 오른 마크롱은 취임 선서에 앞서 전임자인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과 엘리제궁 집무실에서 만나 핵무기 발사 암호를 전달받으며 대통령직을 공식 인계받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너무 오랜 시간 쇠퇴해온 '확신'을 프랑스 국민들에 돌려주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유럽은 자유와 연대를 크게 외치고 있는 프랑스를, 강한 프랑스를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로 한다"며 더 탄력적인 노동시장과 친기업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가 희망을 선택했다. 미래가 기대된다"며 "유럽연합(EU)을 개혁하고 재기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EU는 우리를 보호하고 세계에 우리 가치를 비추는걸 가능케 한다"면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 취임을 맞아 앵발리드 광장에서 센강까지 도열한 프랑스군은 총 21발의 예포를 발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찬 이후 개선문을 방문, 무명의 전사자 묘소에 헌화했다.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에 오른 마크롱은 높은 실업률과 유럽 대륙을 강타한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 통합이라는 과제를 떠안게 된다.

마크롱은 취임후 바쁜 첫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15일에는 총리를 지명한 뒤 곧바로 독일로 날아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동한다. 역대 프랑스 대통령들은 관례적으로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EU 양대 축을 이루는 독일 정상을 예방해왔다.

마크롱은 친(親)EU 성향이지만 그의 취임이 EU에 안정을 가져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선거 기간 동안 EU에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마크롱은 선거 기간 동안 투자 위기를 겪는 EU 회원국을 위한 별도의 유로존 예산과 유로존 의회, 재무장관직 신설을 제안했다. 19개 국가가 속해 있는 유로존이 불완전하므로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연대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마크롱 대통령은 16일에는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그는 14일 과거 경제장관을 지낼 당시 수석참모로 호흡을 맞췄던 알렉시스 콜러를 엘리제궁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 대선캠프에서 전략 부문 자문을 해온 '오른팔' 이스마엘 에밀리엥을 홍보 특보로, 베테랑 외교관인 필립 에티엔을 외교수석 보좌관으로 지명하는 등 소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lchung@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